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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conomy&Stock

ESG의 기본의미와 투자의 연관성

by Mr.Solar 2023. 1. 15.

ESG 포스터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외침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ESG는 환경 보호뿐만이 아니라 더 포괄적인 건강함을 추구한다.

전 세계적으로 ESG와 관련이 깊은 기업들에 펀드 투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고,

기업,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도 투자에 앞서 고민보는 항목이 됐다.

ESG는 3가지 단어의 약자이다.

E: Environment (환경)

S: Social (사회)

G: Governance (지배구조)

기업과 ESG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

ESG의 세 가지 컨셉 이해하기

최근 가장 화젯거리인 것은 ESG 3가지 항목 중에 E(Environment)이다.

화석 연료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친환경 관련된 투자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예를 들면 전기차, 태양 에너지, 풍력 발전 같은 것들이 있다.

경제 뉴스를 잠깐만 봐도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친환경적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어느 정도 하느냐는 기업의 ESG의 E 항목에 주요 항목이다.

친환경적인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투자 외에,

환경과 관련된 규제 역시 ESG 그룹의 판단 기준이 된다.

환경에 관한 규제를 얼마나 잘 준수하여 환경에 이바지하는지도 ESG 그룹 판단에 중요한 척도이다.

ESG의 두 번째 S(social)는 평판(reputation)에 대한 것이 키포인트다.

뉴스를 보면 기업의 갑질이나 불법을 자행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기업의 평판이 안좋아지고 ESG 기업에서도 멀어진다고 볼 수 있다.

평판이 무너지면 좋은 기업도 휘청거릴 수 있다.

ESG의 세 번째(Governance) G는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배당을 늘려주거나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하는 경우 G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대주주뿐 아니라 소액주주와도 이익 공유를 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

ESG 투자는 성과가 좋을까?

과거에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덕목이었다.

하지만 과거의 실수를 통해 인간은 배운다.

요즘 시대에는 단순히 착한 기업이 아닌, 수익이 있는 기업 중에 착한 기업을 골라야 한다.

즉, ESG 기업 중에 성과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을 투자하는 것이 건강한 투자로 보인다.

ESG 경영은 투자에 어떻게 적용될까?

기업을 투자하는데 있어 재무적 요소는 몹시 중요하다.

하지만 재무적 요소만 고려하면 될까?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성이 필요하다.

해외의 중앙은행이나 연기금들은 ESG 요소들을 평가 기준에 넣고 반영한다.

ESG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기업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가진 기업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해외의 이런 거대 기관들이 ESG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 수급이 몰린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개인도 ESG도 감안해서 투자를 해야한다.

투자자의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경영도 변화하고 있다.

기업은 자금 조달하는 방법이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기업이 보유 중인 자산을 사용

두 번째, 채권을 발행하여 돈을 빌려오기

세 번, 주식을 발행해 투자금을 받아오기

위의 세 가지 중 두 가지는(채권, 주식) 돈을 빌려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도 돈이 많이 돌고 있는 곳,

즉, ESG를 충족시키는 조건을 갖춘 상태여야 돈을 빌리거나 투자받기 수월해진다.

중앙은행이 ESG를 신경 쓰는 이유

세계 여러 중앙은행이 ESG에 큰 관심을 두는 이유는 기후 변화나 질병과 관련이 깊다.

기후 변화나 질병으로 인해 경제 주체가 멈추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부채가 있는 경우, 이런 경제 중단의 기간은 치명적일 것이고 다수가 파산할 것이다.

즉, 기후 변화나 질병이 경제에도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의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에 중앙은행의 개입은 필연적이다.

중앙은행의 입장에서는 ESG에 관심을 가져서 기후나 질병 위기의 확률을 낮추는 것이 경제적인 피해를 보고 뒤늦게 자신들이 개입하여 후처리하는 것보다 건강한 정책이라고 생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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